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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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남겨진 이길을 가련다. by 아름다움

 

 

 

 

 

사람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것의 이미 하나는

내가 가야할  길 위에(途上) 놓여 있는 것이다.


그 길 시발점은 하나이지만

 항상 여러 개의 갈림길이 놓여 있고

시간에 떠밀려 우리는 좋든 싫든 하나의 길을 선택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내가 갈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뿐이다.

두 갈래 길을 걸어 갈 수는 없었다.


이 길을 걸어오면서

좋은 사람이 되고  나쁜 사람도 되게 한다.


그러나 자기를 나쁜 사람으로 여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들 스스로를 좋은 사람이라고 여기며 산다.

파렴치범도 제가 잘못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인생의 삶은 핑계 없는 무덤과 같다.


 저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고 할 때

그 사람은 적어도 무엇이인가를 정직했던 사람으로 보아도 된다.


짐승만도 못한 놈이라는 욕을 얻어먹는 자는

분명 사람이 못할 짓을 범한 탓으로 그런 욕을 먹는다.



저물어가는 한해를 앞두고,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는 어디인가?


이 나라수도 한복판 광화문 네거리

나는 이곳에서 33년간 맡은 일에 정직하고 보람된 삶을 살아왔다.


지금 내가 서성이고 있는 시점에서 돌이켜보아도

하늘을 우러러 결코 허물없이 살아왔노라

나를 구속하려는 너희들을 외면한 체


이제 버릴 것은 버리고,

바로 잡아야 할 것은 싸워서라도 바로잡고,

돌이켜야 할 것은 돌이켜서,


더 이상  고뇌 하지 아니하고

 내가 가야할 길을 똑바로 가리라고 다짐한다.

너희들은 선량한 양들을 속이고 있는 가증한 거짓무리 들이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cafe.chosun.com/orullee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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